제9회 부산국제무용제 개막, ‘소통과 융화’라는 주제로 구성<환경일보_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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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14 10:41 조회9,4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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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바다를 열다’
제9회 부산국제무용제 개막,
‘소통과 융화’라는 주제로 구성
2013년 06월 03일 11:50 | 환경일보 |
【부산=환경일보】하기호 기자 = 부산의 아름다운 해운대해변에서 춤의 대축제가 펼쳐진다!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세계에서 유일한 무용축제인 ‘2013년 제9회 부산국제무용제’가 지난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와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부산국제무용제에는 9개국 45개 팀이 참가해 60여 개 작품을 공연하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올해 프로그램은 ‘소통과 융화’라는 주제로 구성했으며 세대간의 소통, 국가·언어·인종의 벽을 뛰어넘는 글로벌 소통, 부산 시민전체가 즐길 수 있는 춤으로 공동체의 인식을 새롭게 해 화합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해외 참가국으로 프랑스, 미국, 스페인, 베트남, 튀니지, 중국, 일본, 인도의 8개국 무용단이 참가하며 국내 무용단을 포함해 45개 무용단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을 비롯해 힙합, 비보이까지 다양한 무용작품을 통해 춤의 아름다움, 쉽게 즐길 수 있는 춤의 즐거움, 춤으로 응축된 세계 다양한 문화의 현대적 변형을 고르게 소개한다. 또한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공연이 끝나면 시민과 예술가들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즉흥댄스 시간이 마련돼 무대를 후끈 달굴 계획이다.
아울러 6월3일부터 4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는 우리나라 무용계의 주역이 될 우수한 춤작가를 선발하는 ‘AK(Arts Korea)21 국제안무가 육성공연’과 프랑스, 튀니지 공연단이 참여하는 폐막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BIDF 열린 춤무대(6.1. 해운대특설무대)’, ‘BIDF 춤 아카데미(6.2. 해운대특설무대)’, ‘BIDF 워크숍(6.1~6.2 경성대학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 발레리나 김주원(성신여대 교수)무용수가 부산국제무용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대회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국제무용제는 해변을 무대로 다양한 무용 장르를 선보여 시민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및 외국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무용제로 거듭나 한 단계 수준 높은 국제무용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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